빙그레, 프랑스 ‘까르푸’ 입점…유럽 공략 속도

신수정 기자I 2025.12.15 10:21:20

식물성 메로나 3종 1300개 매장 판매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빙그레는 프랑스 대표 유통체인 까르푸(Carrefour)에 식물성 메로나가 공식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식물성 메로나가 프랑스 까르푸에 공식 입점했다. (사진=빙그레)
입점 품목은 식물성 메로나 멜론맛, 망고맛, 코코넛맛 3종이다. 이번 입점은 메로나 멜론맛이 까르푸가 주최한 ‘혁신대상’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데 따른 성과다. 유럽 시장에 없는 독창적인 맛을 인정받아 프랑스 전역 1300여 개 까르푸 매장에 입점하게 됐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빙그레는 유럽 지역의 높은 유제품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수년간 실험을 거쳐 메로나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다.

빙그레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재 프랑스 내 아시안 마트 체인망을 비롯해 독일 슈퍼마켓 네토(Netto), 폴란드 까르푸 등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프랑스 까르푸 공식 입점을 계기로 유럽 시장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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