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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조사로 파악된 전국 유령 아동 2123명 가운데 경북에서 임시 신생아 번호로 기록돼 있는 아동은 61명이다. 이 가운데 구미 소재는 19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읍면동 복지담당 및 가족관계·주민등록 담당 공무원 2인1조로 이들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소재가 확인된 아동에 대해서는 출생신고를 지원하고 출생사실을 부인하거나 가정방문을 거부하는 경우에 수사 의뢰를 하기로 했다.
최근 복지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2015∼2022년 출생 아동 2123명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위한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아 출생 사실이 기록됐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