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5월 12일까지 나라장터 상생세일…580개사 참여
 | |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홈페이지 캡처. (사진=조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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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판매 행사가 이뤄진다.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로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열린다. 참여기업은 2020년 264개사에서 2021년 356개사, 지난해 390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도에 비해 190개사 늘어난 580개사가 참여하며, 제품 수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1만 4795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2.4%이며, 5~10% 할인율 상품이 8847개(59.8%)로 가장 많고, 일부 상품은 최대 68.6%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는 평균 11.6%, 최대 20.3%까지 할인해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상생세일은 오는 26~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상생세일을 통해 최근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도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