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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메가젠임플란트,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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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9.01 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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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3D 프린팅 기반 형상기억 교정장치(SMA™) 전문기업 그래피(318060)가 메가젠임플란트와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그래피 CI.(사진=그래피)
그래피 CI.(사진=그래피)
그래피는 지난달 31일 메가젠임플란트와 전략적 협력 및 제품 공급·유통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제품별 공급조건과 국가별 판매계획을 구체화한 뒤 9월 중 그래피·레이·메가젠 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그래피가 인수한 레이의 글로벌 영업 기반에 메가젠의 해외법인과 대리점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메가젠은 레이의 치과용 콘빔 컴퓨터단층촬영장치(CBCT)인 R2 Studio Q와 구강스캐너, 안면스캐너 등 디지털 진단장비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래피는 레이의 장비와 메가젠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자사 치과용 소재 제품의 해외 진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개발이 완료된 영구치관용 심미보철소재를 메가젠 유통망에 공급하고, 이후 그래피의 형상기억 소재 기술을 적용한 직접출력형 투명교정장치(SMA)의 화이트라벨 공급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 구조는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 판매를 시작으로 그래피의 보철소재와 투명교정장치로 공급 범위를 넓히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장비 판매와 함께 지속적인 소재 공급이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해 중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9월 예정된 본계약에 연간 최소구매 조건을 포함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합의서 체결 단계로 구체적인 공급 규모와 국가별 판매계획 등은 본계약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이번 합의를 통해 레이 인수를 바탕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구체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를 시작으로 그래피의 보철소재와 SMA 화이트라벨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3사의 강점을 결합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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