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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은 디지털 수도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해 데이터가 무선 전송되는 방식으로 수도요금 부과는 물론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분석해 수돗물 누수 관리가 가능한 동시에 고독사 예방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 서비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조안면 전체 급수 가구 1245세대와 함께 독거노인 등 응급 안전 취약계층 444세대를 대상으로 예산 7억 원을 투입해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노후 또는 고장 난 계량기를 모두 디지털 계량기로 전환해 설치할 예정이다.
주영환 상하수도관리센터 소장은 “원격 검침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도 요금 부과의 투명성을 확보와 실시간 수도 사용량 분석이 가능해져 누수가 발생하거나 수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며 “정확한 검침 관리를 통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 및 누수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