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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韓증시도 훈풍 부나…TSMC 급등에 대만 증시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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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6.10.05 16: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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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지나
투심 개선되며 亞 AI 관련주 강세
TSMC 3%, 어드반테스트 4% 올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대만 증시 대표 지수인 자취안지수(가권지수)가 5일 투심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이날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1236.30) 오른 4만9712.04에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1294포인트 급등한 4만9770.66포인트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로 새로 썼다.

이날 증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등 대형주가 끌어올렸다. TSMC는 전거래일 대비 3% 오른 2575대만달러로 마무리됐다. 장중 2580대만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 미디어텍은 4.34% 오른 5165대만달러에 마감했고, 전자제품 제조사 델타일렉트로닉스도 6.37% 급등한 2005대만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SMC 로고.(사진=로이터)
TSMC 로고.(사진=로이터)
이는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지시간 2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만9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8만4000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7∼8월 미 고용지표도 하향 수정되며 고용 시장 둔화 흐름이 나타났다. 9월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연준의 10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낮아지자 이날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높은 미국 국채금리는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대만의 인공지능(AI) 관련주는 높은 금리에 더욱 민감하다. 금리가 오르면 차입 비용이 늘어나고,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검증도 더욱 엄격해지기 때문이다.

같은 날 닛케이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AI와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거래일 대비 2.40% 올랐다. 장중 한때 지수는 7만 72.13을 기록해 3개월 만에 7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96% 올랐고,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4.32%, 5.5%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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