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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원오, 보수당이었으면 퇴출됐을 인물…국민이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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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05.17 18:37:45

국민의힘, 정원오 과거 폭행 사건 공세 지속
민주당 고발엔 “무고죄 맞고발” 맞대응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을 재차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장동혁 대표(사진=연합뉴스)
장 대표는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정원오 후보는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서 시민과 경찰을 폭행한 인물”이라며 “그런데도 이를 ‘5·18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송영길 민주당 후보와 우상호 민주당 후보, 김민석 국무총리 등을 함께 언급하며 “5·18 전야 광주의 유흥주점에 있었던 인물들이 여전히 민주당 중심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이었다면 이미 정치권에서 퇴출됐을 사람들”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민주당 부적격 후보자 검증 태스크포스(TF)’도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인사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TF 부위원장인 박충권 의원은 정원오 후보를 향해 “술과 폭력으로 얼룩진 전형적인 주폭”이라며 “폭행 전과마저 5·18과 연결 지어 정당화하려는 태도는 파렴치하다”고 주장했다.

또 “2000년 5월 17일 밤 광주 시민들이 5·18 전야제를 치르던 시각 일부 민주당 운동권 인사들은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며 송영길·우상호 후보와 김민석 총리를 함께 겨냥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도 페이스북에서 “경찰과 시민을 폭행한 뒤 이를 5·18로 미화하는 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진보의 품격’이냐”고 비판에 가세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의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맞대응 방침을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민주당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성평등가족위원회를 열어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이후 민주당 성평등가족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근거 없는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며 관련 발언을 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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