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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면담 “모든 지원 이뤄지게 최선”

박민 기자I 2025.02.06 09:55:11

‘특위서 보상 관련 문제 본격 논의’
“유가족 섭섭치 않게 지원에 최선”

[이데일리 박민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국회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만나 국회 특별위원회 활동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국회에서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 등에게 “유가족협의회도 정식으로 이뤄지고, 보상 관련된 문제도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한다”며 “국회 특별위원회(특위)가 만들어져 권영진 위원장이 일을 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부분이 잘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겪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유가족들의 자제와 양보가 큰 힘이 됐다”며 “대형 사고가 났을 때 수습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것 없이 원만하게 수습되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이 성숙했고, 국민들 수준이 높아졌다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이 섭섭하지 않게 모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특위 위원장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을 포함한 위원들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을 대상으로 항공 참사 원인 규명 방안과 유가족 지원책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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