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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파트너 직급 체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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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1.02 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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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성장 전략 실행력 강화 목적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속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길기완)이 고객 중심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시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파트너 직급 체계를 ‘부대표·전무·상무’ 구조로 전면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딜로이트)
(사진=딜로이트)
이번 직급 개편은 시장과 고객에 집중하는 성장 전략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리더십 체계 재정비의 일환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FY27(2027회계연도)부터 고객 중심 성장과 시장 영토 확장을 핵심 기치로 내걸고, 리더진의 임무를 단순 서비스 제공에서 고객 네트워크 확장, 신사업 발굴, 조직 성장을 총괄하는 영역까지 넓히고 있다.

현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총괄대표가 주요 클라이언트 및 전략 사업을 직접 챙기고, 세일즈&마케팅 조직이 이를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고객 밀착형 조직 구조를 가동 중이다. 이번 직급 체계 조정은 이러한 성장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장 관점에서 리더의 책무를 명확히 정립하고, 사업 개발 역량을 전사로 이식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단일했던 기존 ‘파트너’ 직급은 부대표, 전무, 상무 체계로 세분화된다. 상무는 실무 전문성을 토대로 고객 서비스와 신규 사업 개척을 주도하고, 전무는 주요 서비스 분야 및 핵심 산업군의 성장을 이끈다. 부대표는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과 시장 개척, 핵심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전담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직급 명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사인 등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 내 국문 호칭 기준을 준수했다.

아울러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직급 개편과 함께 총 24명의 부대표 및 전무 신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리더진은 회계감사, 세무자문, 경영자문, 컨설팅 등 각 영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지속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직면한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려면 더욱 기민하고 시장 친화적인 리더십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개편은 고객과 시장을 최우선에 두는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초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리더가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확장과 사업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부문 간 유기적 협업을 더해 고객의 혁신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신임 부대표·전무 명단

◇부대표 [회계감사부문] △강승수 △나기영 △문형식 △정현 △황재호 [세무자문부문] △최승웅 [경영자문부문] △이동영 [성장전략부문] △신병오

◇전무 [회계감사부문] △김경호 △오정훈 △이형남 △정희환 △최승두 △최지훈 [세무자문부문] △고대권 △권혁기 △박준용 [경영자문부문] △김희준 △박태호 △장호 [컨설팅부문] △강병표 △김용완 △김정민 △박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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