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상업용 부동산 ‘지역분석 서비스’ 출시

이다원 기자I 2025.07.16 08:57:51

현재·과거 임대시세 비교부터
수익 기반 수익률 추정까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네모’를 운영하는 슈가힐이 상가·사무실 임대차 시세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하고 과거 시세까지 비교할 수 있는 ‘지역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네모 ‘지역분석서비스’. (사진=네모)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지도 화면에서 직접 지역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의 보증금과 월세 시세를 3.3㎡(평) 기준으로 통일해 시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개별 매물의 임대 조건이 인근 시세 대비 적절한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투자 관점에서는 임차 수익 기반의 수익률 추정도 가능하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주거용과 달리 임대차 신고 의무가 없어 공공 데이터가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 임차인, 중개인 모두 시장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슈가힐은 자체 수집한 상가 임대차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세 분석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시세뿐 아니라 시계열 흐름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상업용 임대시세 분석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지역 내 매물의 층별 임대료, 시세 변화 추이, 업종 분포 등을 분석한 ‘지역 리포트’ 기능도 포함된다. 사용자가 지도 위 특정 구역을 지정해 해당 지역만 분석할 수 있는 ‘캡쳐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향후 네모는 매매 실거래가, 유동·거주 인구, 매출 등 상권 데이터를 연동해 수익형 부동산 서비스와 프랜차이즈 정보 탐색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도입해 맞춤형 부동산 컨설팅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용일 슈가힐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은 주거용과 달리 임대가격 정보 접근성이 낮아, 가격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네모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고자 이번 기능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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