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트러스트, 네로체인과 MOU… 글로벌 블록체인 도약 가속화

이윤정 기자I 2024.12.02 13:59:4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3 지갑 서비스 위핀(WEPIN)과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D‘CENT)를 개발·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아이오트러스트(IoTrust)가 일본발 레이어1 블록체인 네로체인(NERO Chai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디센트는 세계 최초로 생체 인증을 적용한 콜드월렛으로 글로벌 220개국 6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위핀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3 지갑 솔루션이다. 특히, 간단한 SDK와 API를 통해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의 빠르고 효율적인 연동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네로체인의 메인넷 런칭과 동시에 아이오트러스트의 제품군에 네로체인 네트워크를 통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블록체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디센트 지갑 사용자들은 크로스체인 거래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으며, 위핀의 SDK와 API를 활용해 네로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로체인은 10만 명 이상의 테스트넷 참여자를 기반으로 최첨단 모듈러 블록체인 기술을 운영하며 Web3의 가스비 제한, 토큰 유동성 문제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기술 및 자원을 공유하며 네트워크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네로체인의 유연한 블록체인 기술과 아이오트러스트의 사용자 중심 솔루션이 결합되어 사용자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디지털 자산 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기술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