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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보상과 관련한 각종 제출 서류에 대한 심사를 유선 상담만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교직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한 부상 또는 질병의 명확한 입증과 함께 소속기관의 관리자 또는 책임자의 여러 정황에 대한 설명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조사단원을 모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사단원과 연금사업본부장, 복지사업실장, 재해보상팀장 및 팀원이 참석하였다. 조사단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선정 소감 및 추후 조사단으로서의 역할과 활동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조사단원은 보건의료 및 교육행정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학연금 퇴직 교직원으로 서울·경인 지역 중심으로 10월부터 2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조사단의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도에는 조사단원 모집을 시·도 별로 확대하여 재해보상의 현장 심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교직원의 재해입증 지원을 위해 직무상재해 사실조사단을 위촉한 만큼 재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재해경위 사실관계 등을 확인함으로써 업무상 사고·질병의 정확한 심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매년 근무 중에 발생하는 부상 및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교직원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재해 발생 경위도 다양해진 만큼 사학연금이 더 적극적으로 교직원의 생활 안정 및 복지 실현에 기여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