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주전자재료는 태양전지 페이스트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우주항공기업의 미국 텍사스 공장에 초청받아 상용 공급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고객사의 양산 로드맵을 공유받고 공급 준비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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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업은 텍사스에서 각각 10GW 규모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2개 동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장비 입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초 양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이후 텍사스 공장을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 활용해 공정과 수율을 안정화하고 2030년까지 태양전지 발전 용량을 100GW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력 분야도 이차전지 소재로 넓어지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최근 우주 데이터센터의 백업 전원용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한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발송하고 개발 협력에 착수했다.
고객사가 실리콘 음극재를 20~30% 첨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도전재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SWCNT는 전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리콘 음극재의 팽창 문제를 보완하는 소재다.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음극재와 SWCNT를 패키지 형태로 샘플 공급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지난 2020년부터 포르쉐 타이칸에 적용되는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 공급해왔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파나소닉을 통해 북미 전기차 기업에도 관련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환경도 우호적이다. 미국의 ‘수퍼 301조’ 발표로 중국산 소재는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으며, 이 우주항공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해 대만산 페이스트도 배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대주전자재료의 메인 벤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주전자재료 관계자는 “페이스트, 실리콘 음극재, CNT 도전재는 각각 별개의 사업이 아니라 고객사의 차세대 로드맵 안에서 서로 맞물려 있는 소재들”이라며 “고객사의 양산 일정에 맞춰 소재별 공급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으며, 검증된 양산 품질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