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8% 내린 5만863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번 주 들어 5만8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2024년 10월11일 새벽 5만8000달러대까지 떨어진 이후 약 20개월여 만이다. 이더리움은 2.79% 하락했다. 솔라나(-2.38%), XRP(-1.81%)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시황을 보여주는 업비트 종합 지수는 이날 오전 7시께 기준 1.41%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의 전체 마켓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의 시가총액은 1.66% 감소한 2877조2200억원이다.
글로벌 코인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 가격과 업비트 가격 간 차이를 보여주는 ‘업비트 프리미엄 지수’는 -1.39%를 기록했다.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국내 투자심리가 해외보다 위축되면서 ‘역(逆)김치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다.
자금 유출도 잇따르고 있다.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펀드에서는 올해 들어 51억달러(30일 기준 7조8922억원) 이상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의 IBIT에서는 6월 현재까지 30억달러 (4조6425억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월간 최대 자금 유출 수준이다.
지난밤 미 고용지표가 공개된 이후 비트코인 투심은 더 악화됐다. 미 노동부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5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60만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5월(778만건) 이후 2년 만에 가장 많은 건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730만건)를 넘는 규모다.
미 고용은 3월 이후 고용 사정이 예상 밖으로 호조를 보이며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미 고용 호조로 인해 미 연준이 당장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2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발표 예정인 6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시험대에 올랐다(It‘s gut-check time for Michael Saylor’s Strategy)이라고 지적했다. 30일 스트래티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0% 하락한 86.93달러를 기록했다.
프런트 파이낸셜 스테판 오엘레트 CEO는 블룸버그를 통해 ”6월말 리밸런싱과 옵션 만기로 인해 더욱 상황이 심각해졌다“며 ”이번 주 후반 거래량이 감소하면 변동성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5%↑…다우, 5년만에 최고 상반기[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10009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