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자체 음성인식 엔진 ‘디칩스’ GS인증 1등급 획득

김현아 기자I 2025.11.04 08:15:48

공공·산업 전반 음성인식 AI 확대… 건보공단·KAI·경찰청 등 도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402030)(대표 김영섬)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STT) 엔진 ‘디칩스(D-Cheeps)’로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생성형 AI 공공시장 진출에 이어, AI 음성인식 분야에서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칩스’는 코난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STT(Speech-to-Text) 엔진의 상표명이다. 10만 시간 이상 고품질 음성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CPU 기반 다채널 환경에서도 실시간 인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아키텍처를 적용해 문자 인식률 95% 이상을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서영주 코난테크놀로지 음성그룹 상무는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공공기관에서도 자사 음성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행정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난테크놀로지의 STT·LLM·TTS 기반 기술은 △회의록 자동작성 △음성 민원 응대 △통합 콜센터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스마트 회의실 구축사업에서는 회의 자동기록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항공기 설계업무에 음성 기반 AI 비서로 활용 중이다. 또한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센터 콜센터에는 ‘디칩스’와 ‘코난 챗봇’이 함께 도입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돕고, 인천공항 세관에서는 AI 동시통역 시스템이 시범 적용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열린 ‘APEC 2025 KOREA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에서 ‘코난 챗봇 플러스’와 ‘다국어 AI 회의 통역 시스템’을 선보이며, 생성형 AI 기반 음성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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