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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주라이트메탈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은 감소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의 전기차 부품 제조 공장인 화산공장은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가동률이 저하하고, 당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을 생산하는 원산공장은 수요 증가로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6월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생산능력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최근 대내외 경영 변수들로 부진한 실적에 송구함을 전한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에 장착되는 크로스멤버의 양산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작년에 대규모 수주한 북미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의 개발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