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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설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했다. 상동호수공원 놀이터는 경사로에 밧줄놀이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창의력을 길러주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놀이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호기심과 모험심을 키우고 놀거리 가득한 놀이터로 재탄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평지 놀이터의 면적을 확대하면서 집라인(zipline), 흔들다리 등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형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야간 가족 동반 이용객을 위해 놀이형 경관조명을 부천지역 최초로 도입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넘말공원 놀이터는 숲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생태놀이터를 테마로 해 생태목재데크에 그물다리 놀이시설을 추가했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집라인을 부천에서 처음 설치해 만족도를 높였다. 도당공원 놀이터는 숲 속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해 집라인과 다양한 모험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한 놀이시설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모두에게 도심 속 휴식처가 되게 놀이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