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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공·사립 각급학교 1036개교를 대상으로 하며 예산은 총 3800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급식실 사용연수, 급식인원수(조리종사원 수)·예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올해 말 고용노동부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기준 환기량 50% 미만 학교와 강제급기 설치된 학교, 유·수증기 분리학교 등 44교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통해 조리종사원의 폐질환 예방 등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