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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내용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전후로 충분히 설명한 내용으로, 당시 민주당 의원들도 모두 수긍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서장은 현직 검사장이자 윤 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가들에게 “공무원에게 청탁해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불법 브로커 활동을 하면서 1억여원을 챙겼다는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됐다.
윤 전 서장은 지난 2012년에도 육류 수입업자 김모 씨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여섯 번 구속영장 신청을 받았지만 검찰이 이를 기각했다. 특히 경찰이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이 무혐의로 종결하면서 동생 윤대진 검사장은 물론 검찰 요직을 지낸 윤 후보의 비호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윤 후보가 대검 중수1과장 시절 윤 전 서장의 변호사를 마련해줬다는 취지의 녹취파일이 공개돼 변호사법 위반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