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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이르면 11일 유럽 시장에서도 최단 2년에서 최장 38년에 이르는 만기로 100억유로(약 17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이번 채권 발행은 미국 기업의 회사채 발행 역사상 4번째로 큰 규모이며, 인수합병(M&A)과 무관한 발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이후 요동쳤던 채권 시장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곧 끝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이날 유럽에서는 약 269억유로 규모의 채권이 발행돼 이란 전쟁 이후 가장 활발한 거래로 기록됐다.
다만 이번 발행은 시장 심리와 무관하게 아마존의 신용을 바탕으로 한 흥행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슬라보미르 소로친스키 크라운 에이전트 투자운용의 채권 부문 책임자는 “아마존의 흥행을 광범위한 채권 시장 수요를 대표하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에 부담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마존의 이번 대규모 채권 발행은 데이터센터와 AI 칩 개발 등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서다. 아마존은 올 한 해 동안 2000억달러(약 300조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아마존과 메타, 알파벳,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기업의 자본 지출을 합하면 올해 총 1000조원에 이른다.
알파벳도 지난달 미국과 유럽 등 채권 시장에서 약 320억달러(약 47조원)를 조달했다. 오라클도 지난달 250억달러(약 37조원)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메타도 지난해 10월 300억달러(약 44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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