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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90대 노모 C씨를 수차례 때려 사흘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아내의 폭행을 방조하고 C씨를 구호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3일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C씨의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당일과 이튿날 A씨와 B씨를 각각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어머니를 폭행한 것이 맞고 사흘 뒤인 23일 정오쯤 사망한 것 같다”며 “가정사 때문에 그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영장실질심사 전 “아내가 어머니를 폭행하는 것을 왜 말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 아내와 나는 폭행한 적 없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다발성 골절로 인한 치명상이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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