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식은 지난 29일 오후 4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으며,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기부자인 이예원 프로골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자선기금은 이예원 프로의 팬클럽 ‘퍼펙트바니’의 모금액 1,500만 원과 이 프로가 쾌척한 1,500만 원이 더해져 마련된 기금으로 선수와 팬이 함께 나눔을 실천한 특별한 사례다. 또한,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22학번인 이 프로는 모교 의료원에 기부한 것이기도 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2022년 KLPGA 신인상 수상과 함께 화려하게 데뷔한 이 프로는 2023년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 2년 연속 다승왕에 오른 명실상부 KLPGA 대표 선수이다. 이 프로는 최근 영남지역 대형 산불 사태에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바쁜 시즌 중에도 나눔에 관심을 놓지 않아왔다.
이예원 프로골퍼는 “의료 현장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바쁜 선수 생활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예원 프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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