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증설로 테스트의 연간 생산능력이 1520억원에서 380억원 증가해 총 생산능력이 약 19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증설에 따른 효과로 매출은 2024년 4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이번 증설로 인해 비메모리 테스트 매출 비중은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테스트의 수익성은 패키징(Packaging) 대비 높은 고 부가가치 제품이라서다. 이번 투자 건은 일정 기간 가동율을 보장받아 회사는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안정적으로 대폭 향상되리라 기대했다.
특히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가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최종 테스트하는 유일한 후공정(OSAT)업체로, 이번 테스트 투자를 통해 테스트 부문 매출액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이번 설비 투자는 삼성전자 비메모리 생산 확대에 대응하고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결정”이라며 “비메모리 테스트 분야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국내 선도 OSAT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미래 기업가치를 크게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