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부울경 순회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정신으로 반드시 김민석 후보를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직도 없고 국회의원도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조직과 국회의원 줄세우기를 했던 이인제를 이겼다”면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지원하고 있는, 심지어 노골적으로 김민석 후보의 현수막까지 내거는 국회의원들이 있는 걸 보면서 노무현이 이인제를 이긴 것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당대표가 되면 제1호 조치로 신천지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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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신천지 의혹을 제기해 당을 공격하고, 당을 위헌정당이 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태에 빠뜨린 행위는 반드시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 가능성을 거듭 제기한 김민석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두 후보 간 공방이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정 후보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한 행위나 2022년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이재명 당시 의원에게 돌리며 공격한 행위, 이번 전당대회에서 신천지 의혹을 제기해 당을 공격한 행위는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호남·수도권 경선 전략에 대해서는 “오직 당심과 민심만 믿고 가겠다”고 했다. 그는 “20여년 동안 단 한 번도 당을 배신하거나 탈당한 적이 없고, 컷오프됐을 때도 선당후사했다”며 “민주당의 정체성에 맞게 개혁의 깃발을 가장 높이 들고 활동해 온 점을 당원들이 인정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