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상상인증권은 26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해외 법인 부진은 아쉽지만 국내 법인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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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에는 국내 별도 법인의 성장이 있었다. 김 연구원은 “별도 법인의 원가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인센티브 충당금, 임직원 보상, 협력사 격려금, 판매보증비 등 일회성 비용 97억원이 반영됐지만 마진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연우와 HK이노엔의 이익 개선세도 주목했다. 지난해 4분기 연우는 매출이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8억원으로 소폭 흑자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연우는 국내 인디 브랜드 매출 비중은 확대됐으나, 국내 대형 고객사와 미국 수출을 견인하던 글로벌 MNC 산하 브랜드 주문 감소로 전체 매출은 줄었다”며 “인건비 절감 효과로 손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부문 호조와 H&B 부문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부연했다.
다만 중국과 북미 법인의 부진은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각각 영업손실 16억원, 83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스킨케어 생산 확대 효과가 제한적이었고, 저마진 색조 제품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제약했다”며 “북미는 기존 1공장 최대 고객사 주문 공백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신규 고객사 감사 관련 비용이 추가 반영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도 K뷰티 고객사의 해외 진출 확대가 지속되는 점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법인 상위 고객사 재편 효과로 전방 수혜가 강화되고, 글로벌 고객사 매출 기여도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법인 부진은 부담 요인이지만, 별도 법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며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