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로봇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527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17.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로봇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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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유입 배경엔 국내외 로봇 산업을 둘러싼 복합적인 성장 모멘텀이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약 50조원을 피지컬 AI와 로보틱스를 포함한 미래 신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미국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관련 행정명령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국내 로봇주 전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 시선은 ‘CES 2026’으로도 향하고 있다. AI와 로봇이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LG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첫 휴머노이드 로봇 ‘클로이드’를 공개할 계획임을 공식화했다. 이 밖에도 다수 국내 기업이 AI·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KODEX 로봇액티브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로보티즈(108490), 두산로보틱스(454910) 등 로봇 핵심 종목과 함께, 로봇 산업 투자에 적극적인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LG전자(066570) 등 대기업을 높은 비중으로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로봇 산업이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종목 교체와 비중 조절이 유연한 액티브 ETF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종목 편입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고, 주가 과열 국면에선 대형주 비중을 확대해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로봇 산업은 오랜 기간 축적된 로봇 기술과 AI의 발전이 결합되며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단기 테마 접근보다는 향후 10년을 바꿀 장기 성장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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