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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참여한 12개사는 남양유업(003920)·대상(001680)웰라이프·동원F&B(049770)·롯데칠성(005300)음료·매일유업(267980)·빙그레(005180)·삼육식품·서울F&B·서울우유협동조합·LG생활건강(051900)·이롬·정식품 등이다.
한솔제지는 정부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에 발맞춰, 사용된 멸균팩을 원료로 재활용해 포장용 종이 제품 중 일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투입되는 원료의 10%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멸균팩 재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멸균팩의 수거량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를 통해 생산된 종이를 협약에 참여한 12개사가 6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 동안 포장재로 사용함으로써 ‘소비-수거-재활용-생산-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용 한솔제지 부사장은 “한솔제지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멸균팩 자원 순환모델 구축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활용공제조합 및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멸균팩의 재활용 및 순환자원으로써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