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10년간 약 6000억원 규모로 국내 재생의료기술개발을 주도할 ‘(재)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을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확장성을 고려한 신기술 개발, △원천기술개발 영역에서 발굴한 신기술 검증 목적의 응용기술 및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현재 임상연구중인 질환 목표 치료제의 임상 2상 완료로 구성된다.
올해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연계기술개발, 허가용 임상시험 등 3개 분야 51개 과제에 128억원을 투입한다. 지난달부터 과제 공모를 시작해 다음 달 중에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과학 기술 혁신을 통한 재생의료기술의 가치 증대를 사업 비전으로 제시하고, 관계부처 등과의 재생의료 협력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윤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국내 재생의료 기술 수준을 높이고, 본 사업을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재생의료 분야 원천기술개발부터 치료기술개발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재생의료 분야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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