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진행한 쌍용차 해고자 복직 합의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합의에 이르게 된 배경에 “그동안 30명이 돌아가신 게 결정적이었다”며 “더이상 죽는 사람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것에 노·사·정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위원장과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합의안에 보면 무급휴직자에 대해 경사노위가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문성현, 이하 문)쌍용차 경영상황이 어렵다. 회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우리 사회와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해야 한다. 해고자 복직 합의는 사회적 의미를 갖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할 일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급휴직자 생계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상의해서 적절한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해고자들이 그동안 오래 쉬었기 때문에 6개월 정도는 교육 훈련을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코자 한다. 아직 정부의 지원방안은 구체적 내용은 없다. 회사의 정상화와 도약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겠다. 다만 특정 회사에 대한 개별 지원으로 비춰지면 안되기 때문에 사회적 동의과정을 거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교감이 있었는지.
△(문)지금부터 제가 해야 한다.
- 이번 합의는 해고자에 대한 복직이다. 지난 2015년 합의당시 있었던 희망퇴직자나 신규고용 문제는 어떻게 되나.
△(김득중, 이하 김)언급한 내용은 이번 교섭 석상에는 다루지 않았다. 그 부분은 홍봉석 노조위원장과 최중식 사장의 몫이다. 오늘 발표한 합의는 해고노동자 중 복직을 못한 119명에 대한 합의로 보면 된다.
- 합의가 이뤄진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문)제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30명이 돌아가셨다. 그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생겨서는 안된다는게 노사와 정부가 공감했다. 대통령도 언급했다.
- 어제 해직자 만나서 내용을 전달 하셨을텐데 분위기는 어땠는지.
△(김)밤새 축하 문자와 통화를 했다. 쌍용차 문제는 사실 이해당사자 문제만은 아니다. 많은 국민과 시민사회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함께 싸웠던 문제다.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 앞으로도 경사노위가 개별사업장의 노사갈등에 개입할 의사가 있나.
△(문)우리나라는 기업별 노조 구조다. 기업별 노사관계가 안정돼야 사회적 노사관계도 안정된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노사갈등으로 나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면 내 역할을 하겠다.
- 경찰 쪽에서 민사 소송 제기한 문제가 남았다. 이것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김)손해배상 가압류 문제는 국가가 제기한 것이 있고 회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있다. 회사가 제기한 손배소송은 2015년 합의 과정에서 철회했지만 금속노조에 대해선 손배소 철회가 안되고 있다. 마힌드라 이사회의 승인 절차도 남아있다고 알고 있다. 시간을 가지고 처리해 나가겠다는 입장만 확인했다.
(문)손배 가압류 문제는 기본 정신은 갈등을 정리하고 국민 속에 사랑받는 노사가 쌍용차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필요한 역할 있으면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