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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15억원 투입해 ‘AI 비디오 에이전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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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10.19 09: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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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R&D 과제 단독 주관
2028년까지 영상 제작 자동화 기술 개발
대화로 영상 생성·수정·편집
AI 스튜디오에 정식 기능으로 탑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딥브레인AI가 영상 생성부터 수정·편집까지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비디오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기업이 복잡한 편집 도구를 다루지 않고도 AI와 대화하며 원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딥브레인AI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글로벌선도기술개발)’ 과제 단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정부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을 투입한다.

출처=딥브레인AI
출처=딥브레인AI
생성형 AI로 텍스트나 이미지 기반 영상을 만들 수 있지만, 기업이 실제 활용하려면 기획과 장면 구성, 편집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 딥브레인AI는 영상 제작 단계별 작업을 AI가 수행하고, 사용자의 대화형 지시에 따라 결과물을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 분야는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아바타 합성·립싱크 기술 고도화, AI 비디오 에이전트 등 세 가지다.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은 문서와 웹페이지,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을 분석해 시나리오와 콘티, 대본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마케팅·교육·커머스·뉴스 등 4개 분야에 특화된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기업의 로고와 브랜드 색상, 제품 정보 등을 검색해 결과물에 반영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AI 휴먼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활용해 아바타의 입 모양과 표정, 동작도 고도화한다. 교육 영상에는 설명을 돕는 손동작을, 뉴스 영상에는 안정적인 시선 처리를, 커머스 영상에는 상품을 강조하는 동작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AI 비디오 에이전트는 이들 기술을 통합해 대본 작성부터 장면 구성, 아바타 생성, 자막·배경음악 삽입, 편집까지 자동화한다. 여러 AI가 작업을 나눠 수행하고 오류가 발생하면 복구를 시도하도록 설계한다. 사용자는 대화로 수정사항을 지시해 원하는 결과물에 가깝게 영상을 다듬을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올해 4개 분야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핵심 기술을 설계·검증한 뒤, 2027년 AI 영상 제작 플랫폼 ‘AI 스튜디오’와 연동한 통합 베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8년에는 분야별 실증과 공인시험을 거쳐 정식 기능으로 탑재하고 글로벌 시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영상 제작 방식이 복잡한 편집 도구를 다루는 것에서 AI와의 대화를 통해 원하는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이 기획부터 제작, 수정, 배포까지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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