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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관심 큰데 사업 연결은 부족”…뉴욕서 ‘꿈 위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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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원 기자I 2026.09.30 07: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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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18일 뉴욕서 스타트업·K브랜드 행사
투자자 연결부터 현지 소비자 대상 팝업까지
정세주 “내 인맥 풀어 후배 창업가 돕겠다”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한국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의 공동창업자인 정세주 유나이티드코리안파운더스(UKF)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의 공동창업자인 정세주 유나이티드코리안파운더스(UKF)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개최 예정인 '꿈 위크(KOOM WEEK) 2026'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의 공동창업자인 정세주 유나이티드코리안파운더스(UKF)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개최 예정인 '꿈 위크(KOOM WEEK) 2026'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정 의장은 최근 미국의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한국의 산업과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한국 기업과 연결되는 통로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가 하는 것은 저의 인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후배 창업가들에게 사업 기회를 연결해 주는 것이 UKF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UKF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뉴욕에서 ‘꿈 위크(KOOM WEEK) 2026’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꿈 페스티벌을 일주일간의 행사로 확대했다. 스타트업 투자 유치뿐 아니라 K푸드·K뷰티·K컬처를 결합해 한국 기업과 브랜드가 미국 투자자, 바이어, 소비자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의 핵심은 투자·사업 네트워크와 현지 시장 검증이다. 스타트업들은 미국 벤처캐피털(VC)을 상대로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의 소비재 브랜드들은 뉴욕 팝업 행사에서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맨해튼 공연장 터미널5에서 창업·투자·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K팝 공연이 열린다.

정 의장은 미국에서 창업하며 겪었던 어려움이 UKF를 만든 배경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경험과 인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먼저 미국에 자리 잡은 창업가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UKF의 운영 원칙으로 ‘봉사·기부·연대’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 역시 직장인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약 80명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한국 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인맥을 나누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꿈 페스티벌' 모습 (사진=UKF)
지난해 '꿈 페스티벌' 모습 (사진=U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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