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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신씨를 상대로 신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자생바이오)의 90억원 자금 용처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명예이사장의 차녀인 신씨는 자신의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회사인 제이에스디원으로부터 2020년부터 약 2년간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90억원을 빌렸다.
특검팀은 신씨가 대표로 있던 자생바이오가 제이에스디원으로부터 빌려간 90억원의 용처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20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통령으로 당선됐던 시기 전후에 자생바이오에 장기대여금 90억원 중 60억원이 대여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선 해당 장기대여금이 정치 비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신씨를 상대로 자금 용처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22대 총선 당시 이 전 비서관이 경기 용인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공천된 배경과도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특검팀은 2022년 6~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나토 순방 당시 신씨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신씨는 나토 순방 당시 아무런 직책이 없음에도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관용 여권을 발급 받았고, 행사에 앞서 대통령실·외교부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 답사도 다녀왔다.
이에 특검은 신씨에게 관용 여권이 발급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외교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신씨를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김건희 여사와 신씨, 나아가 자생한방병원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전 비서관은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대전지검 등에서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와 국정농단,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지휘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담당했던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된다.
윤 전 대통령 검찰총장 재임 때 대검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해 ‘윤석열 사단 막내’로 불린 그는 지난 2021년 3월 윤 전 대통령 검찰총장 사퇴 후 퇴직,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법률지원팀에 합류했다.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 임명됐다. 이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중매로 신씨와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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