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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와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한지의 안정적인 보존 및 한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천년한지관과 익산시 왕궁면에 3550그루 규모의 닥나무 초목을 심어 키우고 한지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한지 제작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후계자들을 대상으로 후원 및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지 문화의 보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닥나무 식재 및 한지 후계자 지원은 한지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전주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