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성료

이재길 기자I 2018.11.06 10:40:21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빅데이터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총 300시간에 걸쳐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마케팅 관련 역량 강화, 빅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 의사소통능력 및 직업윤리 등 기업필수 직무역량 등의 3단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인문사회 계열 전공생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마케팅 역량은 물론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익히기 위해 ‘파이썬’, ‘R’ 등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강좌도 이뤄졌다.

과정 후반부에는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검진 DB를 이용한 마케팅 방안’, ‘농수산물 경매 정보를 통한 수요 공급 동향분석’, ‘제주관광객·도민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주맛집 TOP 10’을 발표한 3개 팀이 우수 팀으로 선발됐다.

SBA의 교육사업을 총괄하는 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본부장은 “교육생들은 직무과정 외에도 우수 혁신기업 취업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다양한 기업들의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서울 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