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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침수 취약시설을 순찰하며 수시로 점검하고, 침수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과 협조해 시설물을 통제한 후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한다. 또 각 대응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배수 조치를 한다.
수원시는 85억5000만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이 있는 U자형 지하차도 17개소에 2025년까지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또 도로·도로시설물 안전전검, 준설, 전기시설(펌프) 점검·교체에 32억원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우기 이후 도로·도로시설물 안전 점검, 보수·보강에 11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하고, 경찰·소방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