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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시대 숲은 생명이자 보전해야 할 소중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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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1.04.13 12:25:46

산림청, 인니서 온라인 산림사진 공모전…수상작 선정·시상

일반부 대상 수상작 아침기운.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산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한-인니 산림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공모전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 시대의 숲’이라는 주제로 청년 부문(13~23세)과 일반인 부문(24세 이상)으로 나눠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청년부 172점, 일반부 201점 등 모두 373점이 응모됐다. 이번 산림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상작은 청년 부문 8명과 일반인 부문 8명 등 모두 16명으로 총상금은 2500만루피아(한화 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청년부 대상 수상작 떠있는 시간. 사진=산림청 제공


대상의 영예는 가자마다대(UGM) 재학생인 파리즈 아르디안토(Fariz Ardianto)와 족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시민 로피안 소피아만(Rofyan Sofyaman)에 돌아갔다. 이들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 시대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숲을 통해 카메라에 담아 출품하면서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숲의 가치를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의미로 전달했다. 청년부 대상작인 파리즈의 ‘떠 있는 시간!(Floating Time!)’은 숲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함축적으로 잘 보여줬다. 이 장면은 열대 우림의 파괴로 서식지를 잃고 인간과 함께 공생하던 오랑우탄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광경을 품고 있다.

16점의 당선작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온라인 회의장에서 전시 중이다.또 한-인니 산림센터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숲은 서식지를 넘어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의 생계와도 직결된 소중하고 가치 있는 자원인 만큼 산림보전과 복원은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동행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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