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2 부동산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최대 20%를 우선 분양해야 한다. 또 인터넷을 통한 청약 접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금융결제원 등을 통한 인터넷 청약접수·추첨을 의무화하고 청약 경쟁률도 공개한다. 조정대상지역과 수도권 외 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도 강화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인기 부동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도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규제가 가해지면서 전매제한 없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분당, 세종시, 대구 수성구가 해당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화성시(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세종시와 부산(해운대·연제·동래·부산진·남·수영구·기장군)이다.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적용받는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공급되는 물량 중 풍부한 개발호재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알짜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는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최대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동, 오피스텔 1122실(전용면적 22~60㎡)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영종지구에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3연륙교 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5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2월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6-3·4·5블록에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총 2860실(전용면적 22~48㎡) 규모로 조성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 배후 주거지로 2020년까지 인근에 항만, 물류,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피데스개발은 4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0번지에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지상 44층, 총 624실(전용면적 49~84㎡) 규모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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