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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던스트가 추구하는 ‘자연스럽고 정제된 감각’을 포착했다. 디지털 시대의 빠른 속도감 속에서 오히려 느림과 기다림이 주는 가치에 집중한 그의 작업은 패션을 넘어 삶의 태도와 본질적 진정성을 함께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맞물린다.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올해 FW 트렌드는 절제된 무드와 ‘콰이어트 럭셔리’다. 드러나는 로고나 과장된 스타일 대신 실루엣과 소재로 세련됨과 성숙함을 드러내는 방식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그레이·뉴트럴 톤, 스웨이드·레더 등 질감 있는 소재가 돋보일 전망이다.
던스트 컬렉션의 주요 제품으로는 따뜻한 ‘어스 톤’(earth tone) 색상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스웨이드 재킷’, 헤리티지 무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빈티지 패디드 워크 재킷’, ‘클래식 트위드 재킷’과 페어아일 패턴을 재해석한 ‘니트 베스트’ 등이 있다.
던스트 관계자는 “안젤라 힐과의 협업은 단순한 화보 제작을 넘어 던스트가 추구하는 삶의 태도와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이번 FW 컬렉션 캠페인을 통해 던스트가 추구하는 절제된 세련미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