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檢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징역 5년·강래구 징역 3년 구형

김형환 기자I 2023.12.18 15:07:2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재판장 김종곤)의 심리로 열린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결심 공판에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래구 전 상임감사위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지난 8월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 직전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불법 정치자금 마련을 지시하고 2회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강 전 감사위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과 공모, 총 9400만원 가량의 돈 봉투를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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