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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전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
전씨는 또 지난 3월 미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마약으로 의심되는 약품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같은 달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전씨는 취재진에게 대마와 엑스터시 등 마약류 복용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4월 불구속 상태로 전씨를 송치받은 뒤 6월 그를 소환해 마약 구매 및 투약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당시 전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