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뉴욕증시 반도체주 반등…삼성전자 실적에 훈풍 부나[뉴스새벽배송]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경은 기자I 2026.07.07 08:05:37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반도체 지수 2.2%↑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조…지난해 2배 넘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 독일 TKMS로…한화오션 고배
MS, 직원 4800명 감축…"AI가 업무방식 바꿔“
나토 사무총장 "수백억달러 신규 방산 계약 발표 예정"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앞서 2거래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멈춘 만큼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의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만큼 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사진=AFP)
뉴욕증시, 반도체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84포인트(0.29%) 오른 5만3055.91에 거래 마쳐. 다우지수가 5만3000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19포인트(0.72%) 오른 7537.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8.49포인트(1.12%) 오른 2만6121.16에 마감.

-특히 AI 반도체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앞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2.2% 반등.

-브로드컴은 애플과 파트너십을 2031년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에 약 3.7% 상승.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한 AMD(6.6%)와 테라다인(2.8%)도 올라.

-경제지표도 투자심리 부추겨.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0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조…지난해 2배 넘어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171조원으로 같은 기간 129.3% 늘어.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1개 분기만으로 지난해 전체의 2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익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해석. 반도체 공급 부족과 메모리 가격 강세 심화 영향.

캐나다, 잠수함 사업 독일 TKMS로…한화오션 고배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에서 한화오션(042660)이 고배를 마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 다만 TKMS와 협상 결렬 시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개시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덧붙여.

-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을 대체하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프로젝트. 30년간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합해 사업 규모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한화오션은 입장문 통해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밝혀.

MS, 4800명 감원…“AI가 업무방식 바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 직원의 2.1%에 달하는 4800명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 에이미 콜먼 MS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이 같은 계획을 발표.

-콜먼 CPO는 “오늘 사라진 직책이 AI로 대체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AI가 업무 수행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

-이번 인력 감축은 주로 엑스박스 등 게임 부문에 집중.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부문 신임 대표는 감원 대상 가운데 3200명은 게임 부문 소속이며 이미 1600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별도 공지를 통해 밝혀.

-샤르마 대표는 “오늘날 우리 사업은 건강하지 않다. 유사 플랫폼·기업보다 3∼10배 낮은 이익률로 운영되고 있다”고 구조조정의 배경을 설명.

나토 사무총장 “수백억달러 신규 방산 계약 발표 예정”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첫날인 오는 7일 대규모 신규 방위산업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앙카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억지와 방어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제공할 수백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해.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해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대로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5%를 국방 분야에 지출하겠다고 합의.

-뤼터 사무총장은 “5% 지출 목표 달성에 이미 획기적 진전이 있다”며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5%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호르무즈 정상화에…사우디 원유 6년만에 할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시아 지역 주력 유종 가격을 6년 만에 할인 판매에 나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아람코는 이날 발표한 가격표에서 8월 인도분 아랍라이트(아랍 경질유) 가격을 배럴당 11달러 내려 역내 벤치마크인 오만·두바이유 평균보다 1.5달러 낮은 수준으로 책정.

-아랍 경질유는 사우디 원유 수출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유종. 한국·일본·중국의 정유설비 대부분이 이에 맞게 설계돼.

-이 유종의 할인 판매는 2000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인하 폭. 지난 2015년, 2020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미국과 이란의 잠정 평화협정 체결 이후 걸프 산유국들이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재개하면서 공급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

해외IB 올해 한국 성장 전망 평균 처음 3% 찍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처음으로 평균 3%대에 올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지속된 영향으로 해석.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3.0%로 집계돼. 5월 말 2.8%에서 한 달 만에 0.2%포인트 상승. 주요 IB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이 3%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

-JP모건은 지난 달 3.0%에서 3.7%로 한 달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 씨티은행도 3.0에서 3.5%로 전망치 올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