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26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컨설팅 부문을 이끌 새 대표로 김진귀 부대표와 신장훈 부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김진귀 부대표는 디지털, 리스크 컨설팅, 전략 및 ESG 컨설팅 서비스 분야를 담당한다. 신장훈 부대표는 PI(프로세스 혁신)를 포함한 오퍼레이션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테크놀로지 컨설팅 분야를 아우르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오는 4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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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훈 부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KPMG에 입사했다. 유통 및 소비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의 회계감사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해당 산업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2024년부터는 ‘밸류업지원센터’도 이끌며 한국거래소의 중견·중소기업 밸류업 컨설팅 자문사로서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지원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금융감독원장 표창과 2021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감사 부문 내에서 새로운 본부장들이 임명됐다. 유통·소비재 산업을 담당하는 CM1(Consumer Markets) 본부장에는 박관종 전무가 선임됐다. 금융 산업을 담당하는 B&F3(Banking & Finance) 본부장에는 김민규 부대표, 전자·정보·통신·미디어 산업을 아우르는ICE3(Information, Communication & Entertainment) 본부장에는 강인혜 전무, 제조 산업을 담당하는 IM4(Industrial Markets) 본부장에는 김성배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