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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결 실적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종속기업 인콤과 에이치에스시큐리티를 포함한 2분기 연결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익은 전년보다 15억원 개선되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별도 매출 87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지난해 16억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이번 실적 반등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출시된 CDS, 통합접근제어, 패스워드 관리, SSL 가시성, 일방향 전송 등 신규 솔루션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지난해 양수도를 통해 확보한 가상화 사업부가 연결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인콤의 전자팩스사업부도 손익분기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한싹은 최근 수년간 네트워크·시스템·데이터 보안 및 AI 솔루션 제품군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왔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규 솔루션과 정책 수요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 우선 SSL 가시성 솔루션 ‘블루킨 VA(BlueKeen VA)’의 보안기능확인서와 조달청 등록을 바탕으로 공공·금융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시 이후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 매출에 기여할 주요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추진하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도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는다. 한싹은 주요 보안솔루션을 N2SF 요구사항에 맞춰 고도화하고 관련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차세대 보안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비해 국내 양자내성암호(PQC) 표준화 동향에 맞춰 관련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환경까지 보안 기술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싹은 지난 수년간 하반기 매출이 연간 매출의 약 60~70%를 차지했던 만큼, 신규 솔루션 공급과 기존 사업 수주를 통해 연간 목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종속기업 2개사의 연간 사업 투자에 따른 예상 비용을 반영하고도 연결 기준으로 손익분기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왔고,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매출이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PQC·AI·클라우드 등 차세대 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