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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앱코, 정부 추진 디지털교과서 사업 태블릿 PC충전함 제조 판매 부각 ‘강세’

최은경 기자I 2023.08.29 14:01:38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앱코(129890)의 주가가 강세다. 교육부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각 개발사들이 내달부터 해당 지침을 토대로 교과서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9일 14시 00분 앱코는 전일 보다 17.45%오른 62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침’을 발표했다. 개발 지침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이 구현되도록 학습데이터 수집·관리, 인프라 구축 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되는 점을 고려해 보안인증 기준 관련 준수 사항을 제시했다. 개발사는 학생들의 학적 정보나 학습 데이터 등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 같은 소식에 앱코가 주목받고 있다. 앱코는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교과서사업에서 태블릿PC 충전함(패드뱅크)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앱코 공시에 따르면 앱코는 공공사업(교육사업)에서 주력 제품으로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을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보급되는 패드뱅크가 있다.

앱코는 정규 수업에서 스마트단말기(태블릿PC, 갤럭시탭 등)를 이용한 수업이 증가했고, 이러한 수업방식의 변화를 통해 디지털교과서 사업이 구체화되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했다. 위축된 소비 시장으로부터 감소되는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입찰 시장에 공급 가능한 물품을 확대하고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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