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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전국 박람회다. 2004년 1회 개최 이후 규모가 지속 성장해 매년 약 1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이기도 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문체부, 강원도 및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분야 유관기관·지자체·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국내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또 우수한 지역관광 콘텐츠와 대국민 홍보 과정을 수요자 입장에서 살펴보고, 효과적인 내수 활력 제고 방안도 모색한다.
방 차관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내수 붐업을 위한 첫 번째 메가이벤트로서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시간을 내 방문하신다면 따스한 봄철에 전국 방방곡곡 놓여진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도록 내수 활성화 대책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정부·지자체·업계가 합심해 관광 붐이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내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둔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3만원 숙박쿠폰’ 및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휴가비’에 약 600억원을 투입한다. 연내 50여개 메가이벤트 상시 개최 등도 모두 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