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안)에 따르면 미래유망신기술(6T) 분야에 대한 투자는 11조 642억원으로 전년대비 9.6%(9,64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총 투자액의 63.2%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래유망신기술은 △정보기술(IT: Information Technology)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 △나노기술(NT: Nano Technology) △에너지환경기술(ET: Environmental Technology) △우주항공기술(ST: Space Technology)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등 총 6개 기술이다.
6T별로는 IT 분야(3조 3,368억원, 19.0%)가 가장 많으며 BT 분야(3조 3,019억원, 18.8%), ET 분야(2조 3,928억원, 13.7%)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증감액은 IT(3,326억원)가 가장 많았으며 BT(3,289억원), ST(2,861억원), NT(602억원), CT(216억원), ET(△648억원) 순이었다.
최근 5년간(’11~’15년) 6T 중 CT 분야(11.2%)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ST 분야(10.9%), BT 분야(6.4%), IT 분야(6.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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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기술 분야별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에 4조5000억원(25.6%), ICT 융합 신산업 창출 분야에 2조9000억원(16.8%), 건강장수시대 구현에 1조3000억원(7.3%) 가량 투입됐다.
120개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무기개발 기술이 10.1%(1조 461억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차세대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기술(5G)에 3.1%(3,233억원), 첨단소재 기술(나노 구조제어 무기·탄소 소재) 3.0%(3,109억원), 우주발사체 개발 기술 2.9%(3,00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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