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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재무개선 마무리…AI·반도체·에너지 기업으로 사업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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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8.18 08: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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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SK(0347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자산 매각과 포트폴리오 통합을 통한 그룹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성 제고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향후 인공지능(AI), 반도체, 차세대 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재무구조 개선은 마무리 단계에 진입, 향후 AI, 반도체, 차세대 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전망”이라며 “SK실트론 지분 70.6%를 2조3000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며 해당 재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등에 활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SK그룹은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생산 거점 확보와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그룹 내 설계조달시공(EPC)를 담당하는 SK에코플랜트 부각을 기대한다”라며 “올해 말에는 KKR과 신재생에너지 조인트벤처도 출범할 예정(지분 SK 49%, KKR 51%)”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2조1000억원(전년비 +40%), 영업이익 4조8000억원(+2326%)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조7000억원)를 상회했다. 재고평가이익 등으로 인한 SK이노베이션 실적 호조가 주요 영향을 미쳤다.

자회사별로 보면 SK AX는 영업이익 620억원(+24%)을 기록하며 AI·디지털전환(DX) 프로젝트 확대로 실적이 성장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영업이익 5336억원(+249%)으로 Asset Lifecycle 부문의 디램(DRAM) 모듈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 판가 상승 효과와 하이테크 부문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등으로 이익이 개선됐다. 반면 SK팜테코는 영업이익 -60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는데, 합성 부문 주요 고객사의 생산 일정 지연에 따라 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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