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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시즌 MLB, 역대 가장 이른 3월 24일 개막 발표… 노사 협상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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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7.17 11:07:39

넷플릭스 단독 중계로 치러져…대진 팀 추후 결정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해외 개최 경기를 제외하고 역대 가장 이른 날짜인 3월 24일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

(사진=AFPBBNews)
(사진=AFPBBNews)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7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7시즌 공식 개막전은 3월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단독 중계 경기로 치러지며, 대진 팀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25일에는 나머지 28개 팀이 일제히 ‘오프닝 데이’ 경기를 갖는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속 팀들의 대진도 공개됐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경쟁 팀인 콜로라도 로키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혜성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김하성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에서 맞붙는다.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개막전을 치르며, 고우석의 미네소타 트윈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정규시즌은 9월 26일에 종료되며, 매년 열리는 올스타전은 7월 13일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발표된 일정대로 시즌이 정상 개막할지는 미지수다. 현행 MLB 노사 협약이 오는 12월 1일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구단과 선수노조 간의 새 협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구단 측의 직장폐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 노사 협약이 아직 타결되지 않으면서 매년 치러지던 정규시즌 해외 개최 경기도 이번 일정표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앞서 MLB는 지난 2022년에도 노사 갈등으로 인해 합의가 3월 10일에야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개막일이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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