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코퍼레이션은 이번 선정 배경으로 탄탄한 동남아시아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손꼽았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 기준 약 9만명에 달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인플루언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현지 B2B·B2C 유통 및 마케팅 전문회사 ‘PT. David Bintang Jaya(PT.DBJ)’ 지분 인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레뷰코퍼레이션은 수출을 위한 자체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위해 국가별소비자 특성에 최적화된 SNS 마케팅 지원은 물론, 수입 인증·유통·판촉 마케팅에 수요가 있는 광고주에게는 현지 맞춤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해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 ‘PT.DBJ’와 약 12만명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5개국(베트남,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최근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 중국 내 S급 왕홍(網紅) 기반 유통·판촉 사업을 진행하는 ‘오엠(Olive Marketing)’ 인수에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마이크로 왕홍 비즈니스 전문 기업 러핑코퍼레이션 지분을 인수했다. 회사 측은 왕홍 라인업 구축이 완성된 만큼, 2300조원 규모 중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