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비즈니스 관광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은 최고의 마이스 도시에 서울이 2015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MICE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를 포괄하는 복합 산업을 말한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미주 지역 최대 비즈니스 관광 전문 잡지로 매년 최고의 MICE 도시를 비롯해 항공사, 호텔, 공항 등 각 분야의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를 진행한다. 올해는 구독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지면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8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국제 MICE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을 연속 석권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국제회의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컨벤션협회 마케팅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 도시를 수상한 것.
서울시는 2010년부터 고부가가치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MICE 산업의 조기회복을 위해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 운영 △서울 MICE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 △서울형 안심 MICE 모델 구축 △뉴노멀 혁신 MICE 지원 등 대응계획을 수립·운영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명실 공히 유럽·미주지역의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서울을 최고의 MICE 도시로 6년 연속 선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서울을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도시, 안전하고 스마트한 MICE 대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